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2.00%) 등 시총상위 강세
코스닥도 상승...2.84포인트(0.29%)↑ 967.42 기록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다시 탈환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1% 이상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며 3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1.07%) 오른 3120.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따른 부담과 자동차 업종의 하락세에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등으로 내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강한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날 개인은 39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이 빈번한 매수·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5억원, 236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2.00%), LG화학(2.80%)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모비스(-1.54%), SK이노베이션(-4.10%)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은행 업종은 3.83% 상승했으며, 화학(2.74%), 식품(2.10%)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29%) 상승한 967.42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292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 84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제약(0.84%), 펄어비스(14.86%), 씨젠(2.35%), 알테오젠(2.88%)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0%), 에이치엘비(-1.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2원(0.46%) 오른 112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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