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은 3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 건설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183.2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H2블록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18세대 모집에 4만8266명이 몰려 평균 22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H3블록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172세대 모집에 2만 3198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34.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아파트 1350세대와 오피스텔 217실로 조성된다. ▲H2는 지하3층~지상34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770세대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130세대 ▲H3는 지하3층, 최고 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2㎡ 아파트 580세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H2블록 1281만원, H3블록 1309만원으로 세종시에서 첫 분양이 이뤄진 이래 역대 최고 분양가다.

분양 관계자는 “집값이 크게 오른 세종에서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고 일부 기관 이전과 국회의사당의 예산안 확정 이슈 등으로 전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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