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 3120선...기관·외국인 순매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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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하락 3120선...기관·외국인 순매도 확대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1.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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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조 순매수에도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에 약세
미 바이든 행정부, "중국 불공정 무역 관행 강력히 규제할 것"
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회수...긴축 가능성 우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75포인트(-0.57%) 내린 312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연합뉴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75포인트(-0.57%) 내린 312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75포인트(-0.57%) 내린 312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분쟁에 따른 우려감이 확산됐다.

또 중국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으로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회수하면서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676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7억원, 397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0.39%), LG화학(-2.83%), 삼성전자우(-1.02%)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8.99%)가 강세였다. 녹십자랩셀(11.06%)는 강세로 12만45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포장재(4.80%), 게임엔터테인먼트(2.63%) 등 일부 업종도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08포인트(-0.81%) 하락한 985.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중 1000.75선까지 오르며 한 때 100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3670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9억원, 191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였다.

셀트리온 헬스케어(0.13%), 셀트리온제약(3.03%), 펄어비스(11.5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씨젠(-2.85%), 에이치엘비(-0.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1원(0.19%) 내린 1104.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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