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포스코는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의 e Autopos는 지난 2019년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에 이은 두 번째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다.

e Autopos는 친환경의 eco-friendly, 전동화 솔루션의 electrified AUTOmotive solution of POSco를 결합한 합성어다.

포스코는 이번 브랜드 론칭으로 친환경성·협업시너지·미래 지향을 담은 혁신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주요 제품으로는 차체·샤시용 고장력 강판, 배터리팩 전용강재, 구동모터용 에너지 고효율 강판,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이차전지소재용 양·음극재 등이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SPS 등 그룹사와 협업해 친환경차용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제품, 고객 맞춤형 이용 솔루션을 담아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 탄소중립과 수소사회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판매 조직을 신설했다. 

포스코는 이번 브랜드 출시로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장은 작년년 600만대에서 오는 2030년 3900만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친환경차 소재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포스코는 홈페이지에 e Autopos 카테고리를 추가해 제품 소개와 고객 맞춤형 이용 솔루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e Autopos를 사용하는 고객사와 친환경차용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외 전시회에 함께 참여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시장의 요구에 맞는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과 혁신적 솔루션을 만들고,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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