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美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하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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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美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하 서한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1.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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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강화,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해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9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에게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허창수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허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은 미국 국민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날의 시작” 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국제협력 질서 재건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대위기를 국제사회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허 회장은 한미동맹과 관련해 한국은 ‘동맹의 가치를 알린 표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W. 부시 행정부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과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 등을 역임하던 시절부터 동맹관계를 중요하게 여겼기에 한미동맹이 더 단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 회장은 일방적인 무역 정책, 제도를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자유무역·다자주의 질서를 회복하고, 시장경제 원칙에 충실한 상호 윈-윈의 경제교류 원칙을 복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 경제계도 자유무역 확대와 역내 경제 부흥, 신흥국 경제발전 지원의 중추적인 파트너로서 활약할 것”이라며 “인도·태평양 역내 한미 경제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허 회장은 올해 첫 행보로 한국계 하원 의원 4명에게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과 한국과의 경제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서한은 한국 경제계의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하 인사와 더불어 새로운 정부와의 발전적인 한미경제관계 설정을 위한 출발점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국의 신정부 출범에 따라 바이든 정부의 통상 정책 방향 파악과 함께 상호 윈-윈 경제협력 전략 구상,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에게 한국의 통상현안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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