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 2021 넥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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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2021 넥쏘 출시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1.1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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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넥쏘, 안전과 편의성 강화
3.25인치 넓어진 클러스터
전년모델 대비, 125만원 이하
국비지원금 3000만원 상당
현대자동차가 18일 출시한 2021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8일 출시한 2021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출시했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과 레인센서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 차량 음성인식 기능을 개선했다.

클러스터는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다. 노멀, 에코, 에코와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된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다.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 수에 따른 바닥 오염을 방지한다. 레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기능은 탑승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기능이다.

또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다. 이어 시트와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의 열선 제어가 가능하다.

2021 넥쏘의 판매 가격은 전년 출시차량 대비 모델별로 125만원 인하돼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개소세 3.5%,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350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250만원)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모던 3265만원 ▲프리미엄 359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현대차 기술력을 집약한 넥쏘가 앞으로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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