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영국의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가 455km이고, 공간 활용성과 합리적인 가격 등의 장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로 EV는 2019년 1월 출시 이후 꾸준히 영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에는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작년에는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를 수상했다.
기아차는 왓 카 어워즈와 관계가 깊다. 기아차의 피칸토는 지난 2018년 올해의 시티카를 수상했다. 2019년에는 니로 EV가 올해의 차, 피칸토가 올해의 시티카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피칸토가 올해의 밸류 카를 수상했다. 이어 올해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를 수상했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12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로 선정됐다.
이수민 기자lsm27@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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