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SK건설은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을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 등급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된다.

이번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에 달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인증받았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어 연간 19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낮출 수 있다.

또,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면 연간 운영비에서 약 6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및 저탄소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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