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 전기차 대중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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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 전기차 대중화 나서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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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자동차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친환경 전기차 대중화에 나선다.

기아차는 지난 1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를 빠른 속도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차의 전기차 기술과 관련 인프라에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한다.

기아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관련 기술, 충전 인프라, 배터리와 차량 보증, 정비 지원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운수 업계 종사자와 승객 등의 편의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기 택시의 선택·구매·사용·충전 등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줄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전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전기차 시장이 성장과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성장 동력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어 택시 사업자를 위한 전기 택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플랫폼 업계의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친환경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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