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인근 교육단지 및 교통 인프라 우수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상계뉴타운 내에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 시작된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 원으로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각각 60%(2865억 원), 40%(1910억 원)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2200세대, 지하8층~지상25층 22개동 규모로 진행되는 부대복리시설 건축 사업이다.
상계2구역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근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신상계초·덕암초·재현중·재현고 등이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고 학원가가 위치해 양호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
상계 뉴타운이 위치한 노원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 대우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 GTX-C 노선 등이 진행되고 8000여 가구의 뉴타운이 조성되면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흥 주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개발사업 단지명을 ‘상계 더포레스테’로 제안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락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이는 조경계획과 스카이 커뮤니티 등 독창적인 외관설계를 적용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상계2구역이 상계뉴타운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단지 설계에 주안을 두고 입찰을 준비했다”며 “정비사업 경험이 많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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