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 왜건 PHEV, 스웨덴서 ‘2021 최고의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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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 왜건 PHEV, 스웨덴서 ‘2021 최고의차’ 수상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1.01.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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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선정 ‘2021 최고의차’ 수상
기아차의 씨드 왜건 PHEV가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선정 '2021 최고의차'를 수상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의 씨드 왜건 PHEV가 스웨덴 자동차 전문지 선정 '2021 최고의차'를 수상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오피니언뉴스=이수민 기자]기아자동차는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2021 최고의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2021 최고의차 최종 후보에는 포르쉐 타이칸, 폴크스바겐 ID.3, BMW iX3 등 총 10대의 차가 결선에 올라 경쟁했다.

심사위원단은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점 등 많은 장점이 있고 친환경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기아차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작년 1월 출시돼 스웨덴에서만 4000대 이상이 판매됐다.

이 차는 8.9kWh 리튬폴리머 배터리팩과 44.5kW 전동모터가 장착돼 60km까지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스웨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교통 분야에서 화석 연료를 퇴출하고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한다는 ‘저탄소’ 전략을 표명했다.

스웨덴은 중국,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이어 친환경차 부분에서 시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터 힘머 기아차 스웨덴판매법인장인은 “기아차가 201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더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스웨덴에서 작년 한 해 약 2만5000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74%에 해당하는 1만9000대가 친환경차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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