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르면 7일 긴급사태 선언..7일째 3000명 이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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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르면 7일 긴급사태 선언..7일째 3000명 이상 확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1.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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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이어 두번째 긴급사태 될 듯
7일 연속 3000명 이상 신규 확진...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긴급사태 당시 한 음식점에 걸려있는 휴업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긴급사태 당시 한 음식점에 걸려있는 휴업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이르면 7일 긴급사태가 선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재발령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언론은 이르면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325명으로 파악됐고, 누적 확진자는 24만9246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전일인 4일까지 7일 연속 3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일본 정부는 세부 내용을 결정한 후 전문가 자문 및 중·참의원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7일부터 5월25일까지 긴급사태가 발령된 이후 두번째 긴급사태가 될 전망이다.

첫 번째 긴급사태 선언시에는 외출자제 및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의 내용이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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