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 된다… 강한승·박대준 각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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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 된다… 강한승·박대준 각자 대표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0.12.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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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쿠팡 김범석 대표, 강한승 대표, 박대준 대표. 사진제공=쿠팡
(왼쪽부터)쿠팡 김범석 의장, 강한승 대표, 박대준 대표. 사진제공=쿠팡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김범석 쿠팡 대표가 내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쿠팡은 김범석·고명주·강한승·박대준 4인 각자대표 체제를 내년부터 강한승·박대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오는 31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2인 각자대표 체제 변경을 의결한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쿠팡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 김범석 대표는 세부적인 경영 판단 대신 사업확장 등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세우는 데 전념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경영관리총괄 대표로 영입된 강한승 대표는 회사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박대준 대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등 신사업 분야를 담당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새로운 도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검증된 두 명의 대표이사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추진력 있게 각 부문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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