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영화, TV시리즈 등 스트리밍 서비스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 와우 멤버십(로켓와우)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기존 멤버십 비용 월 2900원으로 로켓배송은 물론 인기 영화, 국내외 TV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 가입고객에 한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쿠팡 이용자는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는 영화, 국내외 인기드라마·예능,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애니메이션, 어학, 입시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했다. 추후 쿠팡플레이 만의 독점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쿠팡플레이 계정 1개로 최대 5명까지 공유가 가능하다. 서로 다른 프로필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하고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아동·청소년 이용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키즈모드와 안전PIN 비밀번호 입력 기능도 갖췄다.
쿠팡플레이 앱을 다운로드 받고 쿠팡 앱과 연동하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태블릿PC, 스마트TV, PC 버전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와우 회원들은 쿠팡플레이로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자체 제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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