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상태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0.12.1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생산한다. 

현재 유럽과 중국 등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업체 중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투명 PI 필름인 차세대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를 만들어 내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월 분할 신설 이후 작년 12월까지 매출액은 2630억 원, 영업이익은 806억 원, 당기순이익은 637억 원을 기록했다.

예비심사가 완료되면 향후 실질심사, 수요예측 등 절차를 이어가 내년 중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LiBS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대표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 JP모건, 공동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