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말레이시아 48MW 태양광 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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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말레이시아 48MW 태양광 발전소 준공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0.12.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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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태양광 발전소 입찰서 수주
연이은 태양광 수주로 현지서 입지 강화
말레이시아 추핑 지역에 위치한 한화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한화에너지
말레이시아 추핑 지역에 위치한 한화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한화에너지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한화에너지가 말레이시아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화에너지는 말레이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페를리스주 추핑 지역에 48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최근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가 주관한 대규모 태양광 입찰사업 2차 프로그램 중 추핑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지난 2018년 3월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와 전력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업체 최초의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 태양광 발전소 수주 및 준공이다.

이번 사업으로 한화에너지는 21년동안 연간 약 6만5000MW/h 규모의 전력을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에 공급한다. 전체 사업비는 약 4000만 달러로, 이중 80%를 현지은행으로부터 조달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태양광 입찰사업 3차 프로그램에서도 155MW 규모의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전체 사업비는 1억 달러에 달한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태양광 시장에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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