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11일 코스피는 23.92포인트(0.87%) 오른 2770.38로 출발했다. 이후 한때 2,776.20까지 상승하며 장 중 최고가를 경신한 후 2770선에서 매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35억원, 기관이 186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74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부양책 협상 관련해 혼조세를 보였다. 에너지 관련주와 전날 대폭 하락했던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인반면 산업주들은 내렸다.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한 점은 부담이다. 전날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2만명을 넘겼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중인 SK하이닉스와 삼성SDI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다.

전날 약세였던 삼성전자(0.82%)와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1.11%), 네이버(1.40%), 카카오(1.48%) 등도 오름세다.

자사의 췌장질환 치료제 카모스타정에서 코로나 경증 환자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18% 넘게 급등한 대웅제약은 강세를 이어가며 1.08% 오른 14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업종별로는 독립전력에너지(7.61%), 건강관리(6.52%), 조선(3.76%), 철강(1.76%) 등이 강세인 반면 전기(-0.25%), 디스플레이패널(-0.86%)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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