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사장 6명 등 총 29명 임원 승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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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사장 6명 등 총 29명 임원 승진 인사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12.0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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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문, 부사장 3명 배출...
강병일·김재호·송규종 부사장
패션부문, 이준서 부사장
리조트부문, 노일호·정병석 부사장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삼성물산은 9일 건설·패션·리조트 사업부문에서 부사장 6명 승진을 포함한 총 29명의 2021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승진자는 부사장 6명, 전무 8명, 상무 15명 등 총 29명이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가 총 23명(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14명)인 것과 비교하면 6명 더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에서 부사장 승진자가 3명 배출되며 대거 늘었다. 지난해 건설부문 승진자는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6명 등 11명이었다. 올해는 부사장 3명·전무 4명·상무 10명 등 총 17명이 승진했다.

삼성물산은 9일 건설 패션 리조트 사업부문에서 부사장 승진 6명을 포함한 총 29명에 이르는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병일·김재호·송규종 건설부문 신임 부사장, 이준서 패션부문 신임 부사장, 노일호·정병석 리조트부문 부사장.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9일 건설 패션 리조트 사업부문에서 부사장 승진 6명을 포함한 총 29명에 이르는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병일·김재호·송규종 건설부문 신임 부사장, 이준서 패션부문 신임 부사장, 노일호·정병석 리조트부문 부사장.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강병일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건국대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지원팀장(상무)를 거쳐 환경사업지원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삼성물산 EPC 경쟁력강화 TF 전무를 지냈다.

김재호 신임 부사장은 1963년 태어나 서울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했고, 2009년 삼성물산 UAE두바이타워 상무를 거쳐 2018년부터 ENG센터장를 역임했다.

송규종 신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상무를 거쳐 2015년 삼성물산 경영지원팀장, 2018년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지냈다.

패션부문 이준서 신임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승진 직전까지 패션부문 상하이 법인장을 지냈다.

리조트부문 노일호 신임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아주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2013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전무)를 거쳐, 2018년부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인사지원팀장 겸 삼성웰스토리 인사팀장을 역임했다.

역시 리조트 부문 정병석 신임 부사장은 1964년생이며, 서강대 영문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를 거쳐 2015년부터 삼성물산 파크운영팀장(전무), 리조트사업부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하에서 성과와 전문성이 탁월한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 임원으로 승진 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 임원진의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성장을 주도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고위 임원으로 승진 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여성 임원을 배출함으로써 다양성을 강화했고,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 운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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