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 2625.91 마감...LG화학 80만원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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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 2625.91 마감...LG화학 80만원선 돌파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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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위종목 강세...반도체·2차 전지 강세
LG화학 81만6000원에 마감하며 80만원선 돌파
코스닥, 1%대 오른 874.53에 마감
셀트리온제약, 전날 상한가 이어 8% 넘게 상승
26일 코스피는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코스피가 초강세를 이어가며 이틀만에 종가 기준 최고점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26일 코스피는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로 마감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2558억원, 외국인이 2538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525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셀트리온과 LG화학을, 기관은 SK이노베이션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전날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성적의 부진과 개인 소득 감소 등과 코로나 확산세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가 미 증시 영향과 급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의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한국은행이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코로나 수혜 종목 등 일부 이슈가 있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자 지수가 상승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대체로 시장이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화와 같이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상위종목 강세...반도체·2차 전지 강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0.15%), 현대차(-0.28%) 등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2.26%)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전환했다. 2차전지 관련해 바이든 수혜주로 언급됐던 LG화학(3.55%)과 삼성SDI(2.23%)는 테슬라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는데 힘입어 올랐다. LG화학은 81만6000원으로 마감하며 80만원선을 돌파했다.

언택트 관련주 네이버(2.51%)와 카카오(1.91%)도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언택트주가 견인하는 미디어서비스(2.23%), 화학(2.01%), 증권(1.69%) 등이 강세인 반면 자동차(-0.54%), 손해보험(-0.42%)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 1%대 오른 874.53에 마감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9.41포인트(1.09%) 오른 874.53로 마감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367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1237억원, 기관이 27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에이치엘비(0.97%), 씨젠(2.03%) 등은 모두 올랐다. 알테오젠(2.38%), 카카오게임즈(1.24%), 에코프로비엠(1.74%) 등도 상승마감했다.

이날 강세를 보인 종목은 셀트리온제약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던 전날에 이어 8.72%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04.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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