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87 연고점 경신...삼성전자·SK하이닉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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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94.87 연고점 경신...삼성전자·SK하이닉스 '활짝'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1.1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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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종목 강세...반도체주 '활짝'
교촌에프앤비 장중 20% 상승하다 마감 직전 5%대 하락전환
13일 코스피는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마감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13일 코스피는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유럽 중심의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와 민주·공화당의 대립으로 인한 추가 부양책 협상 지연 등에 타격 받아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삼성전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전환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의 역대 최고점인 2495.77에 근접한 수치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5905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5225억원, 기관이 93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관은 삼성전기를 많이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강세...반도체주 '활짝'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68%), 삼성SDI(-2.72%)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3.61%)와 SK하이닉스(1.82%)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오랜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6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9만원선을 눈앞에 둔 8만97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53%), LG화학(1.88%), 네이버(0.72%), 카카오(2.24%) 등도 상승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언택트주가 이끄는 미디어서비스(1.34%), 자동차(1.24%), 제약(0.43%) 등이 강세인 반면 철강(-0.51%), 증권(-0.79%), 화장품(-1.56%) 등은 약세였다.

전날 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장중 20% 넘게 급등해 상한가(4만300원)에 근접한 3만8950원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 직전 하락전환해 5.00% 내린 2만9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0.94포인트 내려 하락마감...839.14 마감

코스닥은 0.94포인트(0.11%) 내린 839.14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465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403억원, 기관이 2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1.45%)과 제넥신(3.77%)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3%), 씨젠(-0.31%), 에이치엘비(-0.64%) 등은 모두 내렸다. 카카오게임즈(-1.03%), 에코프로비엠(-0.34%) 등도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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