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9p 오른 2373.41 출발...미 대선 혼조에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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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09p 오른 2373.41 출발...미 대선 혼조에도 강세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1.0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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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는 16.09포인트(0.68%) 오른 2373.41로 출발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5일 코스피는 16.09포인트(0.68%) 오른 2373.41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법적 다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상승했다. 공화당이 상원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법인세 인상 우려가 완화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원 선거 결과 민주당은 47~49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공화당이 우위를 가질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이 기대했던 대규모 부양책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대선 결과 최악의 시나리오인 법적 분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선거인단 10석의 위스콘신과 16석의 미시간주에서 우편투표 개표가 이어지자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고, 이에 트럼프가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하며 마찰이 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9시 20분 기준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727억원, 기관이 236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90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다. 

삼성전자(1.88%)와 SK하이닉스(1.44%), 제약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6.00%)은 오름세다. 셀트리온과 네이버는 보합중이다. 

2차 전지 관련주 LG화학(2.77%)와 삼성SDI(3.70%), 현대차(1.46%), 카카오(0.97%)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제품(3.42%), 화학(2.23%), 제약(2.18%), 화물운송·물류(1.17%)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인 반면 카드(-0.32%), 미디어서비스(-0.47%) 등은 약세다. 

한편 빅히트는 4.36% 오른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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