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110억원, 영업이익 132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3%로 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HDC현산에 따르면 전년도 신규분양 기저효과로 지난 분기보다 매출액은 줄었다.
다만 자체 사업지인 대전아이파크시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가 착공하는 등 자체 사업 호조와 대형현장 실행률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325억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1, 2분기에 이어 16.3%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희문 기자sonjabi@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