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안전경연대회 6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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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 안전경연대회 6개 부문 수상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10.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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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07 현장 단체사진. 사진제공=삼성물산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삼성물산의 싱가포르 현장들이 안전경영대회 수상 소식을 알렸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진행중인 싱가포르 공사 현장들이 '싱가포르 안전경영대회'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 중 지하철 공사 현장 T307 현장은 안전 최우수상을 포함해 무재해 현장상, 사업장 보건상 등 3개 부문의 수상현장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 현장은 지난해에도 안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근로자들에게 개인별 건강관리 키트를 제공하고, 현장 진출입 시 IT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체온점검 등 코로나19 사전예방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업장 보건상 수상 현장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T307 현장 외에도 T313 지하철 현장이 2개 부문에서, N106 지하도로 현장이 안전혁신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싱가포르 안전경영대회는 공사 발주처인 육상교통청(LTA)이 매년 공사가 진행 중인 인프라 현장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다.

2020 싱가포르 LTA 안전경연대회 수상패.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는 LMRA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근로자 스스로가 작업준비 상태와 위험여부를 판단해 그날의 작업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근로자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안전 관련 소통 및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안전이 현장의 문화로 자연스럽게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면서 "관리자 중심의 일방향 지시가 아닌, 근로자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형 안전문화를 도입한 것이 이번 수상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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