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5724억원에 아주캐피탈 인수키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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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5724억원에 아주캐피탈 인수키로 결의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0.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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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정기 이사회를 통해 5724억원을 들여 아주캐피탈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아주저축은행을 포함한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아주캐피탈 인수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아주캐피탈의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편입 신청을 하고, 감독당국의 승인이 나면 연내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5724억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의 주식 4260만 5000주를 약 5724억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우리금융그룹은 아주캐피탈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고, 아주저축은행 역시 우리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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