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23일 코스피는 9.79포인트(0.42%) 오른 2364.84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부양책 협상이 진전되는 모양새에 소폭 오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세계 코로나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에서도 6만건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11월 이후에 더 확산될 것으로 주요 연구기관이 예측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585억원 사고 외국인이 358억원, 기관이 25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0.92%)와 셀트리온(1.05%)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는 보합중이고 SK하이닉스(-0.36%)는 약세다. 네이버(-0.85%)와 카카오(-1.29%), LG화학(-0.63%)과 삼성SDI(-0.70%) 등도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화물운송·물류(1.88%)와 은행(1.45%), 자동차(1.31%) 등이 강세인 반면 조선(-0.19%), 항공사(-0.32%), 부동산(-0.35%) 등은 약세다.
화물운송·물류에서는 현대글로비스(2.35%)가 현대중공업그룹과 손잡고 대형 액화수소운반선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은행업종에서는 우리금융지주(2.25%)가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 인수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올랐다.
한편 빅히트는 0.56%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양소희 기자so7ui9411@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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