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날 3Q 실적 깜짝발표 후 4%대 상승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22일 코스피가 15.25포인트(0.64%) 내린 2355.61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부양책 협상 지지부진 ▲개별 장세 등의 모양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하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부에서는 부양책 협상이 타결돼도 본격적인 지원정책은 대선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 공화당과 민주당의 부양책 적용 대상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점은 협상 타결을 지연시키는 우려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 메시지업체인 스냅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알파벳과 페이스북 등이 급등한 반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2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923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498억원, 기관이 44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2차전지 관련주 LG화학(4.05%)과 삼성SDI(0.35%)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약세다. LG화학은 전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3분기 '깜짝 실적'을 공시한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1.48%)와 SK하이닉스(-0.60%)는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는 6만원에 거래중이다.
언택트주 네이버(-1.34%)와 카카오(-1.56%), 제약바이오주 삼성바이오로직스(-1.33%)와 셀트리온(-0.41%)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0.91%)과 은행(0.51%) 등이 강세인 반면 기계(-0.41%), 증권(-0.46%) 등이 전반적으로 약세다.
한편 빅히트(0.84%)는 소폭 오른 18만5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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