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21일 코스피가 4.62포인트(0.20%) 오른 2363.03으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부양책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 ▲기술주의 강세로 일제히 소폭 오른 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양책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언급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기술주 역시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장 후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알파벳에 대한 반독점 규제가 함께 부각되기도 해 일시적 하락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534억원, 외국인이 75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62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삼성전자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0.90%)와 셀트리온(-1.02%)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0.82%)와 SK하이닉스(0.23%)는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는 6만1400원에 거래중이다.  

2차 전지 관련주 LG화학(0.16%)과 삼성SDI(0.23%)도 오름세다. 언택트주 네이버(2.2%)와 카카오(0.71%)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네이버, 카카오가 견인하는 미디어서비스(2.45%)와 조선(0.83%), 항공사(0.22%) 등이 강세인 반면 은행(-0.06%), 자동차(-1.04%) 등은 약세다.

한편 빅히트(-0.55%)는 소폭 내린 채 18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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