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750억원 규모 '삼양식품 밀양공장'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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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750억원 규모 '삼양식품 밀양공장' 수주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10.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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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신공장, 19일 착공 예정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
포스코건설, "'스마트컨스트럭션' 제안으로 수주 달성"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포스코건설이 공사액 750억원 규모의 삼양식품 밀양 신공장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경상남도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삼양식품의 밀양 신공장 건설사업계약을 체결하고 19일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불닭볶음면 등을 연간 6억개의 생산하는 식품공장건설사업으로, 오는 2022년 초까지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건설공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컨스트럭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수주 달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히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가운데 ‘Big room’과 ‘BIM’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혀 발주처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Big room’이란 기존 현장 사무실과 달리 발주처와 시공사,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든 장소다. 이를 통해 공사 일정을 정확하게 관리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도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디지털 모델링 기술로, 설계도면대로 사전에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설계와 시공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포스코 건설은 올해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으며 ▲중국 상해 CJ물류공장 ▲태국 Mars 식품공장 ▲동탄 ASM코리아 반도체공장 등 국내외 다수의 산업플랜트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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