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해리스 후보, 코로나로 연기한 유세 "경합주 플로리다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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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해리스 후보, 코로나로 연기한 유세 "경합주 플로리다서 재개"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10.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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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 코로나 확진에 일시 중단 후 내주 사전투표 맞춰 공략
미국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참모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으로 중단했던 선거 유세 일정을 나흘만에 재개한다. 사진=AFP/연합
미국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참모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으로 중단했던 선거 유세 일정을 나흘만에 재개한다. 사진=AFP/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참모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으로 중단했던 선거 유세 일정을 나흘만에 재개한다.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19일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와 잭슨빌 방문을 시작으로 유세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는 19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플로리다는 올해 대선의 주요 경합주로 꼽히는 6개 주(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위스콘신) 가운데 가장 많은 대통령 선거인단(29명)이 배정된 승부처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꺾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온다.

앞서 바이든 캠프는 15일 해리스 후보의 공보국장인 리즈 앨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캠프 소속은 아니지만 캠프와 관련된 승무원 1명도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해스 후보는 대면 유세를 취소하고 화상 선거운동에 나섰다.

당초 해리스 후보는 15일부터 18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등 경합주를 중심으로 격전지를 잇달아 찾을 계획이었다.

해리스 후보는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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