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 '합동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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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 '합동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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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합동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 합동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들과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개관기념식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물품기증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하고 무인 접수, 택배 수거 등 철저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과 120여개 협력사 합동으로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각각 8000여 점, 3000여 점의 물품들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들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과정 전반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지난 4월 공식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1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굿윌스토어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꾸준히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밀알일산점의 공식 오픈은 4월이었지만 이번에 물품전달식과 함께 기념행사로써 오픈식을 함께 가졌다"며 "현재 2만5000여점이 넘는 물품들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으며, 물품수거용 탑차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특히 올해는 굿윌스토어의 새로운 점포 개설에도 손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김석회 보림토건 사장(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협의회 대표), 홍정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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