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소 관련 호재로 6.67% 상승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13일 코스피가 13.12포인트(0.55%) 오른 2416.85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65억원, 외국인이 506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696억원 순매도했다.
뉴욕 증시가 전날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마감한 데 영향을 받아 코스피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첫 5G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6.4% 급등했고 연례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앞둔 아마존 역시 4.8%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의 오름세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LG화학(-1.04%)과 현대차(-0.56%)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1.32%)와 SK하이닉스(0.58%)는 올랐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중 LG화학은 떨어졌고, 삼성SDI는 0.45% 상승했다.
전날 개발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예방 임상에 들어간 셀트리온 역시 0.37%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물운송·물류(4.04%)와 음료(1.06%), 등이 강세인 반면 조선(-0.06%), 자동차(-0.26%), 기계(-0.39%) 등은 약세다.
화물운송·물류업종 중 현대모비스(6.67%)는 수소 물류가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장 시작 직후 6% 넘게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전날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닥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는 0.81% 오른 4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카카오게임즈는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물량이 풀려 7% 넘게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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