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음성인식 제어' 강화한 2021년형 K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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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음성인식 제어' 강화한 2021년형 K7 출시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10.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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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선호 사양 기본 탑재…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전자식 변속 레버 등
향상된 운전 편의성…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음성 인식 제어 범위 확대
기아차 2021년형 K7.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2021년형 K7. 사진제공=기아차

[오피니언뉴스=장세진 기자] 기아자동차는 12일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2021년형 K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에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형 K7은 시그니처인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 적용해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시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 등이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운전 편의성도 상향됐다고 기아차는 강조하고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ion Turning)가 신규 탑재돼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이 걸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도 확대돼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을 켜고 끌 수 있게 개량됐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의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NVH, Noise-Vibration-Harshness)도 개선했다.

2021년형 K7의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3244만원 ▲노블레스 3387만원 ▲X에디션 3524만원이고, 가솔린 3.0 모델은 ▲노블레스 3613만원 ▲시그니처 3819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639만원 ▲노블레스 3816만원 ▲시그니처 4032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기아차는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최저 1.0% 저금리 또는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1∙2∙3 스마트 저금리 할부(현대M계열 카드 선수금 10% 이상 전액 결제 시) 서비스, 레드멤버스 전용카드 15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 고객에게 30만원 차량 할인과 30만원 캐시백을 증정하는 더블 캐시백 이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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