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포니정 영리더상' 첫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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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포니정 영리더상' 첫 수상자로 선정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10.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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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사진제공=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사진제공=포니정재단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포니정재단은 올해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사회의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신설하고 제1회 수상자로 김슬아 ㈜컬리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1983년생으로 미국 웰즐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 맥킨지앤드컴퍼니, 테마섹, 베인컴퍼니 등의 해외 금융사 및 경영 컨설팅사를 두루 거친 후 마켓컬리(구 더파머스)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올해 2월부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도 맡고 있다.

2015년 출시한 마켓컬리는 국내 최초 ‘주 7일 새벽배송’ 개념을 도입해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 4289억 원을 기록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분야에는 제한을 두지 않되 만40세 미만의 도전·혁신 정신을 지닌 젊은 인재에게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영리더상 시상식은 매년 9~10월 중 열리며, 매년 5월 개최되는 포니정 혁신상과는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만들고 그 첫 수상자로 김슬아 대표를 선정해 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사고로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김슬아 대표는 마켓컬리 출시 이후 최근 5년간 새벽배송 돌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유통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나아가 친환경 경영, 상생 경영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선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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