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종목 전반적으로 강세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6일 코스피가 11.17p(0.47%) 오른 2369.17로 출발했다.
9시 10분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1165억원, 외국인이 174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1365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퇴원 소식▲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대로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 이상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에 국내 증시 역시 상승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네이버(-0.50%)와 현대차(-0.80%)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1.53%)와 SK하이닉스(0.96%)는 올랐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LG화학(0.46%)과 삼성SDI(0.23%)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0.59%)과 카카오(0.13%)도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4.95%)과 음료(2.63%), 은행(1.13%)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전자제품업종 중 LG전자는 6% 넘게 급등했다. LG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증권가들의 긍정적인 전망, '매수' 입장 유지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음료업종에서는 하이트진로(5.84%)가 6% 가까이 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시장 수요가 빠르게 회복 중이라는 점을 근거로 증권가에서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는 입장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업종은 JB금융지주(1.96%), 하나금융지주(1.71%), KB금융(0.90%) 등이 모두 올랐다.
이외에도 화학(0.78%), 항공사(0.70%)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한편 코스닥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는 2.95% 오른 5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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