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0.11%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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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0.11% 상승출발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10.0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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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
시총 상위기업 전반적 약세
자동차업종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美 트럼프 대통령 렘데시비르 투약 소식에 관련주 파미셀 '급등'
5일 코스피가 2.66p(0.11%) 오른 2330.55로 출발했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5일 코스피가 2.66p(0.11%) 오른 2330.55로 출발했다.

9시 5분 현재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348억원, 외국인이 683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이 1067억원 순매수했다. 

연휴 기간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경기부양책 관련해 등락을 반복했던 미 증시의 영향 등으로 이번 주 코스피 역시 단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다.

삼성전자(-0.17%)와 SK하이닉스(-0.95%)는 하락출발했다. LG화학(-0.46%)과 셀트리온(-0.19%), 언택트관련주 중 네이버(-0.17%)도 떨어졌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2.52%), 카카오(0.14%)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2.47%)와 화학(1.40%) 등이 강세다. 

자동차업종은 기아차가 6% 가까이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달 미국에서 판매량이 모두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7개월만의 반등이라 3분기 영업실적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발표되고 있다.

화학업종에서는 파미셀이 13% 넘게 급등했다. 파미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치료제로 투약받고 있는 렘데시비르 관련주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은행(1.64%), 카드(1.06%) 등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한편 셀트리온과 합병 발표가 이루어진 셀트리온헬스케어(-1.25%)와 셀트리온제약(-1.68%)은 약세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2.67% 하락한 5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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