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코로나19발 수요부진 우려에 WTI 3.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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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19발 수요부진 우려에 WTI 3.7% 급락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10.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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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일(현지시간)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 달러(3.7%) 떨어진 3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AFP/연합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일(현지시간)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 달러(3.7%) 떨어진 3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AFP/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제 유가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 속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일(현지시간)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 달러(3.7%) 떨어진 3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2주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현재 배럴당 3.7%(1.55달러) 급락한 4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가을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염려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각국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도입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국제유가 하락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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