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상한가·한미사이언스 5%↑...코로나 치료 물질 임상2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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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상한가·한미사이언스 5%↑...코로나 치료 물질 임상2상 진입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09.29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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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물질, 쥐 실험서 폐병변 치유율 94%...렘데시비르 2배
렘데시비르 임상3상서 '심박수 감소' 부작용 발견돼
임상2상 진입 예정...생산은 한미약품이 담당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신약물질의 약효가 렘데시비르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했을 당시, 김장성 원장으로부터 신테카바이오의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테카바이오는 AI를 활용하고 한미사이언스와 협업해 코로나19 후보물질을 연구개발 중이다. AI 후보물질 탐색으로 걸린  2개 물질을 쥐 등에 병용 투여한 결과 폐병변 치유율이 94%에 달해 기존 렘데시비르가 나타낸 44% 대비 2배 가량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기존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부작용 의혹에 반사 이익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는 지난 3월27부터 6월25일까지 진행했던 임상3상에서 '심박수 감소' 부작용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의 전임상시험 문헌 자료와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렘데시비르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내준 바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진=연합뉴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로 에볼라 치료에는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이 중단됐으나 코로나19 치료에는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7월부터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을 시작했는데 공급 한 달째에 ▲간 수치 상승 ▲피부 두드러기 및 발진 ▲심장 심실 조기수축 등의 이상반응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중 심박수 감소 부작용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보고되지 않아 논란이다.

신테카바이오가 발굴한 후보물질 2종은 한미약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와 한미사이언스는 기존에 허가 받은 약물들의 새로운 치료질환을 찾기 위해 약물 재창출 기술 개발 관련 MOU를 지난 16일 체결한 바 있다. 기존에 허가가 난 약물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기 때문에 개발 속도가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 2종은 한미약품 흡입제제 시설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흡입형으로 개발하면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되지 않아 폐에 보다 빠르고 직접적으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물질은 현재까지 동물실험 결과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임상 1상을 건너 뛰었기 때문에 효능과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상이 바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 치료물질 소식에 이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5%이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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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ethCaupe 2021-01-13 17:29:56
IRS gets more relief payments out after delays - The IRS said that after initial problems, it is getting more of the second round of relief payments to taxpay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