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수입차 판매 1위 ‘E-클래스’ 부분변경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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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수입차 판매 1위 ‘E-클래스’ 부분변경 내달 출시
  • 정세인 기자
  • 승인 2020.09.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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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베스트셀링 모델 E-클래스 10세대 부분변경, 한국 출시
상당 수준 변화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및 AR기술 적용 MBUX 탑재

 

벤츠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준대형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 10월 13일 출시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준대형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 10월 13일 출시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오피니언뉴스=정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사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를 오는 10월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더 뉴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3월 메르세데스 미디어 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벤츠 완성차 중에서도 인기있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준대형 세단의 인기에 힘입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왔다. 실제 2020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300 4MATIC이 5517대, E250이 3959대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다음소프트와 진행했던 ‘E-클래스 소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통해 E-클래스의 높은 인기는 73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으로 ‘프리미엄 세단’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정착시킨 결과라고 평가한바 있다.

10세대 E-클래스는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출시이후 수입차 최초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부분 변경된 더 뉴 E-클래스는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로 더욱 다이내믹해진 외관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실내에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MBUX 시스템을 대표로 한 인텔리전트(Intelligent)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편의를 돕는다.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도 있다.

변화된 익스테리어 디자인 중에서는 전면부의 보닛 위 파워돔과 풀-LED 헤드램프(full-LED headlamp)로 역동적인 인상을 주려 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은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새로운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더 뉴 E-클래스는 오는 10월 13일 미디어 대상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한국에 본격 출시된다.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6450만원부터 1억1940만원까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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