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95.62로 출발...2300선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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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95.62로 출발...2300선 깨졌다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09.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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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팔고' 외국인·기관은 '산다'
美 증시 변동성 확대...기술주들 일제시 3~4%대 급락
연평도서 사망한 공무원, 북측 피격 및 월북 가능성 제기돼
코스피 지수가 24일 37.62포인트(1.61%) 내린 22295.62로 출발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일 37.62포인트(1.61%) 내린 2295.62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1222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이 878억원, 기관이 37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선을 앞둔 불안감 ▲주요 기술주의 약세가 악재로 작용하며 다시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지난 주 사망한 루스 베이더긴즈버그 대법관의 후임자 지목을 앞두고 트럼프와 민주당은 대립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가 결국 대법원에 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 차기 대법관 지명자를 발표하겠다고 밝혀 전반적인 증시 변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는 모두 급락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4%대 하락했고 넷플릭스와 알파벳(구글의 모기업) 주가 역시 3.45%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한편 연평도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북측의 피격으로 사망했다는 추정과 월북 가능성 등이 언급되고 있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도체 관련주 중 삼성전자(-1.02%)는 떨어졌고 SK하이닉스(1.44%)는 올랐다. 전날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던 언택트 관련주 네이버(-2.19%)와 카카오(-2.60%)는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들은 약세다. 은행(-0.62%), 증권(-0.89%), 자동차(-2.64%) 등이 모두 하락 중이다. 다만 추석을 앞두고 화물운송·물류(-2.05%) 부문에서 CJ대한통운(2.06%)은 오름세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4.12% 떨어진 5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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