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컬트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 120병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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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컬트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 120병 한정 판매
  • 정세인 기자
  • 승인 2020.09.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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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파밸리산 컬트와인…한국전쟁 참전한 공동 설립자 ‘레이 던컨’ 헌정
2017년 빈티지, 16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 거친 풀 바디 와인
하이트진로가 미국 나파밸리에서 생산한 컬트 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를 국내 120병 한정 출시한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미국 나파밸리에서 생산한 컬트 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를 국내 120병 한정 출시한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오피니언뉴스=정세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컬트 와인 ‘타임리스 나파밸리(Timeless Napa Valley)’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미국의 유명 컬트 와인 브랜드인 실버오크(Silver Oak)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부티크 와인으로 실버오크의 공동 설립자인 ‘레이 던컨(Ray Duncan)에게 바치는 헌사 와인이기도 하다.

6.25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 대위로 참전했던 레이 던컨의 용감함과 실버오크를 설립했던 선구자적 기업가 정신, 가족을 사랑하는 유쾌한 할아버지로서 그의 성품을 캐릭터화해 와인에 담아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실버오크는 6개의 소규모 포도밭으로 구성된 ‘소다 캐년 랜치(Soda Canyon Ranch)’ 와이너리에서 각 품종을 수확해 최상급 와인을 생산했다.

컬트 와인(Cult Wine)은 지난 30년 사이 나파밸리의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엄격한 관리를 거쳐 생산되는 최상급 와인을 일컫는다. 생산 규모도 많지 않아 부티크 와인(Boutique Wine)이라는 별칭도 있다.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2017년 생산된 포도를 16개월간 프렌치 오크 배럴에 숙성해 탄생한 와인이다.

프렌치 오크 배럴은 프랑스에서 자란 참나무로 만들어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여기에 와인을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풍미가 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드라이한 풀 바디 와인으로, 까베르네 소비뇽 함유량이 많아 진한 빛깔과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석류와 체리 등의 과일향과 감초, 민트, 장미꽃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떼루아를 지녔다.

타임리스 나파밸리는 총 1만5000병이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120병이 수입됐다. 9월 넷째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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