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한전·발전공기업 등과 가스터빈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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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한전·발전공기업 등과 가스터빈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9.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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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제공=두산중공업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가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두산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공기업과 함께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 산업계는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LNG발전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며 "핵심기기인 가스터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참여사들은 향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개발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상시적인 실무 협력채널 운영을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LNG복합발전 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부터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과제에 참여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공기업 5개사와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들이 참석했다.

발전공기업은 5개사는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이고, 이밖에 중소협력사는 엔알텍 대창솔루션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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