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서비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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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서비스' MOU 체결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9.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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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왼쪽)GS칼텍스 부사장과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전기차 렌터카 충전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장인영(왼쪽)GS칼텍스 부사장과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전기차 렌터카 충전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GS칼텍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GS칼텍스가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서비스 관련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23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의 롯데렌탈과 전기차 렌터카 충전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렌터카 약 8000대를 보유한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기업으로,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렌탈의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급속충전 최저 요금 수준의 할인 서비스와 세차 할인권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전국 40개소에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 46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는 간편 QR결제 서비스·충전소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업계 1위 소프트베리도 공동참여한다"며 "이로써 GS칼텍스, 롯데렌탈, 소프트베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와 전기차 플랫폼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전기차 렌터카 보급,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19년 1월 LG전자와 함께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베리 ▲충전기 제작 시그넷이브이 ▲전기차 공유 그린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유소에서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 했다.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LG화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전기차 렌터카를 선호하는 고객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접근성 좋은 도심지에서 빠른 충전 및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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