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86% 상승 출발...미 기술주 반등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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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86% 상승 출발...미 기술주 반등에 '훈풍'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09.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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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주요 기술주 반등으로 상승마감
국내 시총 10개 기업 상승·하락 혼재
코스피 지수가 23일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으로 출발했다.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1741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403억원, 기관이 12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 정부의 경기부양책 관련 발언 ▲주요 기술주의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4거래일만에 일제히 0.5~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경기 회복을 위해 더 많은 부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애플,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는 모두 올랐다. 아마존은 5% 이상 상승했으며 사기 논란에 휩싸여 급락세를 보였던 수소트럭업체 니콜라도 3% 반등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들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됐다.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0.17%)와 SK하이닉스(0.12%) 등이 상승했다. 언택트 관련주 네이버(2.99%)와 카카오(2.27%)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3%)와 셀트리온(-0.19%) 등은 하락했다.

LG화학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10분만에 2.19%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미디어(3.23%)와 가구(2.53%), 증권(0.30%) 등이 강세다.

미디어업종은 언택트 관련주 네이버, 카카오의 오름세가 견인했다. 또 줌인터넷이 KB증권과 핀테크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21.51% 급등했다. 

가구업종은 한샘이 매출 2조를 회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앞으로도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와 4.25% 올랐다.

대신증권은 전날 장 마감 후 자사주 327억원어치를 장내 매입한다고 공시하며 5%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도 전반적인 증시 호재 요인에 힘입어 3.23%오른 5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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