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더샵 원트레체' 단독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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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더샵 원트레체' 단독입찰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9.17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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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스코건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에 '더샵 원트레체'라는 단지명으로 단독입찰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 측에 기본이주비 법적담보대출비율(LTV)에 더해 LTV 100%까지 이주비를 보장하고, 사업촉진비 20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의 60% 할인을 약속하고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를 제안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미분양 걱정을 해소시켰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 사업비도  전액 무이자로 대여하고, 입주시 또는 입주 1년 후 분담금 100% 납부가 선택 가능한 '분담금 납부 시점 선택제'를 제안, 조합원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평당 공사비는 436만원으로, 올해 부산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반여3-1구역, 수안1구역의 평당 공사비가 480만원 보다 낮게 책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차별화된 단지를 위한 특화설계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전 세대에서 자연조망 확보가 가능한 단지 배치를 선보였으며, 전 세대 4베이(Bay) 이상, 100% 남향 설계와 26개타입의 단위세대를 제안해 주거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약 5300평에 이르는 커뮤니티 공간은 향후 조합원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커스터마이징'을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원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Treasure', 소중히 여기다 라는 뜻의 ‘Cherish’의 합성어에 'ONE'을 더한 단지명으로, ‘3개의 단지가 하나되어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의미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과 함께 회사의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무후무한 금융조건을 합리적인 공사비로 제안했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볼 것”이라며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내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 구역은 지하 4층~지상 38층 3706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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