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사업 본격화 코오롱FnC...MZ세대 겨냥 브랜드 '라이크와이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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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사업 본격화 코오롱FnC...MZ세대 겨냥 브랜드 '라이크와이즈' 론칭
  • 정세인 기자
  • 승인 2020.09.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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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엠퀴리'와 이원화 전략...뷰티 사업 확장 본격화
자체 기술력 담은 안심 성분 함유한 수분 공급 제품에 주력
가치 소비 지향하는 MZ세대 니즈에 맞춰 패키지도 친환경 제작

 

코오롱FnC에서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라이크와이즈'는 안전한 성분과 수분 공급에 주력한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
코오롱FnC에서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라이크와이즈'는 안전한 성분과 수분 공급에 주력한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오피니언뉴스=정세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새로운 뷰티 브랜드 ‘라이크와이즈(Likewise)를 9월 17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사이언스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에 이은 두 번째 뷰티 브랜드다.

이로써 패션사업에 바탕을 둔 코오롱FnC가 본격적인 뷰티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엠퀴리’ 론칭 때 독자 기술 ‘MTD26™’를 활용한 세럼 제품을 선보인 코오롱FnC는 연이은 라이크와이즈 론칭으로 화장품 사업 전략을 세분화할 예정이다.

라이크와이즈는 MZ세대를 겨냥해 수분에 집중한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로, 엠퀴리는 기술력이 바탕이 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원화해 떠오르는 뷰티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이크와이즈는 ‘현명하고 명쾌하게 나를 즐긴다’는 브랜드 의미에 맞춰, 가치 있는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했다. 피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 제품에 주력하며, 간결한 디자인의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다.

라이크와이즈는 ‘수분기초=라이크와이즈’라는 공식으로 스킨케어의 기초이자 중요 부분인 수분 공급에 초점을 둬 제품력에 차별화를 꾀한다.

코오롱FnC의 독자적 피부 기술로 건성〮지성 등 유형별 피부에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자체 개발 기술 ‘Moisture Target DeliveryTM’이 제품에 적용되며, 전 제품에 보습 성분인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사용한다.

또한 라이크와이즈는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제안하는 그린 등급 원료와 국내 화장품 성분 분석 앱 ‘화해’가 언급한 20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한 원료를 사용한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미국의 비영리 환경 운동 단체 EWG와 대중화된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의 권장사항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안심 성분 화장품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것.

‘수분 직배송’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라이크와이즈는 여러 피부 타입에 맞춘 세 가지 제형의 제품을 먼저 출시한다. ‘워터 젤’ 제형은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며, ‘크림&크림’은 부드럽게 녹아 이중 보습 효과를, ‘크림 밤’은 빈틈없이 피부에 밀착해 고보습 효과를 준다. 각 제형 별로 가장 적합한 제조사를 따로 선정해 제품력에 차별화를 꾀했다.

라이크와이즈는 친환경 및 심미적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 니즈에 맞춰 친환경 패키지를 제작했다. 깔끔한 흰색 용기에 블랙 컬러의 텍스트로만 디자인해 간결하면서도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담았다. 포장재에도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 받은 종이와 무공해 인쇄 잉크인 콩기름 잉크,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최수오 라이크와이즈 사업부장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MZ세대의 뷰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앞으로도 뷰티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엠퀴리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소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춰 패키지 개선 등의 리뉴얼을 통해 내년 2월 리론칭할 예정이다.

라이크와이즈는 9월 17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코오롱몰(www.kolonmall.com)에서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론칭 기념으로 샘플 체험과 리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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