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사망 90만명 넘어···누적 확진 280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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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사망 90만명 넘어···누적 확진 2800만명 육박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9.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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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9일 오전 7시 10분 기준(한국시간)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90만 9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EPA/연합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9일 오전 7시 10분 기준(한국시간)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90만 9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EPA/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사망자가 90만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9일 오전 7시 10분 기준(한국시간)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90만 97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정체불명의 폐렴 발병 사실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또 지난 6월 16일 45만 6416명을 기록한 뒤 석 달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5일 70만명, 22일 80만명을 각각 넘겼다. 17∼18일 만에 10만명씩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달 내 100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19만 3902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브라질 12만 7464명, 인도 7만 3923명, 멕시코 6만 7781명, 영국 4만 1586명 순이다.

누적 확진자는 2768만 586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미국이 650만 7092명으로 최다에 이어 인도 436만 7436명, 브라질 416만 2073명, 러시아 103만 5789명, 페루 69만 1575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인도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날 기준 8만 9852명으로 9만명에 육박하면서 미국(2만 1517명), 브라질(1만 4279명)을 큰 격차로 누르고 집중 발병 지역이 됐다.

여름 휴가철을 지나면서 유럽 등지에서 재확산 추세가 뚜렷해졌다. 독일에서는 7월 초만 해도 400명대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 1304명으로 뛰어올랐다. 이중 적지 않은 수는 외국발 유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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