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 위기] 신규 확진 441명...5개월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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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위기] 신규 확진 441명...5개월만에 최다
  • 양소희 기자
  • 승인 2020.08.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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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격상 여부 또 언급될 듯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0시 기준 441명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의료진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0시 기준 441명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소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441명을 기록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약 5개월(173일)만에 400명대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됐던 지난 14일부터는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434명이다. 수도권에 해당하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확진자가 313명을 차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4명 늘어난 43명이며, 사망자도 1명 늘어났다. 이날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13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LG트윈타워 직장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층이 폐쇄에 들어갔다. LG그룹에 따르면 LG화학 소속 직원의 부인과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원내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전날(26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 “2단계를 유지하며 검증 시스템을 보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날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하며 급증세를 보이자 3단계 격상 여부가 곳곳에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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