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기술 적용 ‘LG 워시타워’ 해외 10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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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기술 적용 ‘LG 워시타워’ 해외 10개국 출시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08.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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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미국 시작...내년 상반기까지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서 론칭
9월 초 베를린 'IFA 2020' 3D 가상 전시장서 워시타워 소개 예정
LG전자의 'LG워시타워'.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LG워시타워'. 사진제공=LG전자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LG전자가 지난 4월 국내에 선보인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해외 제품명: LG 워시타워)’를 내달부터 해외 1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다음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10개 국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워시타워는 국내에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섰었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해 차별화한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트루스팀을 포함해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 건이 넘는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건조기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 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Korea Apparel Testing & Research Institute) 시험 결과 스팀 살균코스가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했다. 
 
이 제품의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한다. 인식 가능한 의류재일인 경우 최적의 세탁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 흔들기와 주무르기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을 보호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0에 맞춰 준비한 3D 가상 전시장에서 워시타워를 소개할 예정이다. PC나 모바일로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www.lg.com/global/exhibition/appliances)에 접속하면 체험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해외 고객들은 독보적인 원바디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들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워시타워를 통해 새로운 세탁·건조문화를 경험하고 차원이 다른 가치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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