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로나에도 창사이래 최대 규모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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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로나에도 창사이래 최대 규모 공채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08.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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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9월 7일까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등 8개사 동시 접수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카카오는 자사 직원을 '크루'로 칭한다.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는 자사 직원을 '크루(krew)'로 칭한다.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카카오가 주요 계열사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2021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100여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발자 수요가 꾸준히 늘어 2017년 첫 공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채를 진행한다"며 "100여명 수준의 개발자를 새로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총 8개 계열사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자는 최대 2지망까지 지원 희망 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능력 검증을 통해 지원자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 채용 과정.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 채용 과정.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공채 지원은 9월 7일 오후 7시까지 카카오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성명, e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만 입력한 후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누구나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9월 12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본 뒤 1, 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1차 면접에서는 개발자 역량에 대한 기술면접 위주로 진행한다. 2차 면접에서는 카카오 문화 적합성을 검증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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