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경전선 수혜예상 ‘포레나 순천’ 내달 1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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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경전선 수혜예상 ‘포레나 순천’ 내달 1일 분양
  • 손희문 기자
  • 승인 2020.08.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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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세대에 분양가는 평당 980만원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꿈꾼다
포레나 순천 투시도.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에 613세대 규모로 '포레나 순천'을 분양한다. 포레나 순천 투시도. 사진제공=한화건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한화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세대 ▲84㎡B 265세대 ▲101㎡ 67세대 ▲119㎡ 35세대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 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단지에는 출입구 디자인 및 단지 외관의 색채를 강조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첨단 시스템도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문주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사진. 사진제공=한화건설
단지 문주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사진. 사진제공=한화건설

단지 내엔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과 시니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며, 포레나 특화상품 중 하나인 창의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도 도입된다.

또한 한화건설은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 삼산 및 봉화산 등 주변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공원 같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 전체에 환경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돕는 수종을 심는다.

교육시설로는 근처에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이 있으며, 이들 학교 통학생들을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근 생활인프라로는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순천의료원 등이 차량으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총 43개 기업체가 입주한 약 58만 2921만㎡(약 17만 6300여 평) 규모의 순천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순천은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며 "또한 약 1조 7000억원 사업비 규모의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순천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80만원대이다. 전용 84㎡평형 기준 3억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약 접수는 내달 1일으로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이고, 계약은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지난 21일 포레나 순천 분양 홈페이지 내에 오픈했으며, 예비청약자는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 촬영 화면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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